안녕하세요, 교수님?
자치통감의 완간 일로 신경쓰이시고 바쁘실텐데,
'자치통감'의 질문은 아니지만,
교수님만큼 신뢰가는 분이 없어 이 곳에 질문을 올립니다.
요즘 제가 '니시지마 사다오'란 분의 "일본의 고대사 인식"(역사비평사)이란
책을 읽고 있는데, 저자가 일본의 학자라 당연히 백제와 신라가
일본에 조공을 바쳤다고 서술합니다.
이러한 점에 대해서는 학창시절 역사과 선생님들로부터 반박하는 내용을
들어 왔습니다만, 저자가 제가 몰랐던 사실을 적어놓았더라고요.
451년 중국이 왜왕에게 "사지절 도독 왜신라임나가라진한모한 6국제군사"란
관호를 주었다는 것이 "송서 '왜국전'" 에 기록되어 있다고 하는데, 이것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전 일본이 막무가내식으로 고대의 한일사를 왜곡하는 줄 알았는데, 이런 식으로 근거를 제시하고 있으니 이를 어떻게 해석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저자는 수의 고구려 침략이 당시 책봉체제의 질서유지를 위한 것으로
단지 '수양제 한 사람의 자의때문이었다면 대규모의 동원이 불가능했을' 것이라 하는데, 솔직히 저는 납득이 잘 되지 않습니다. 저자가 중국사에 있어서 매우 저명하신 분같은데, 저자의 이런 의견은 다른 학자들로부터 충분한 지지를 받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수의 고구려 침략에 대한 더욱 설득력 있는 다른 의견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이번에 자치통감이 수,당 시대까지 출간된 걸로 알고 있는데, 빨리 시간을 내서 일고 싶습니다만 ^^.... 아무튼 교수님, 편안한 시간에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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