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교수님이하 역주작업에 참여하고 계신 많은 분들에게 심심한 감사의 말쓰을 드립니다.
사실 이러한 책은 잘 팔리는 책이라기 보다 과거시대에 대한 집대성이라는 말로 표현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저와 같이 역사, 특히 동양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도 실제로 한자를 잘 모르는 입장에서는 원전을 볼 수도 없고, 결국 번역본을 통해서 읽을 수 밖에 없는데, 이런 서적을 완역하여 출판하신다니 실로 감탄하지 않을 수 없네요.
아이들을 키우는 입장에서 아빠인 제가 알아야 가르칠 것도 생기는 것이고, 또한 중국을 여행하더라도 이러한 역사를 읽고 문화를 알고 가야 보는 것이 더 많아지고 느끼는 것이 더 광범위하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 것입니다.
다시 한번 이러한 번역작업에 힘쓰고 계시는 여러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하루빨리 전권이 완역되어 집에서 편안히 읽을 수 있게 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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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한시대까지의 자치통감 번역본은 모두 사서 읽어보았습니다.
>>흥미진진하고 어떤 중국통사보다도 상세하고 개괄적이며 방대한 분량이라 역사를 좋아하는 입장에서 좋은 번역본이라 생각하고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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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데 너무 오래도록 후속편이 나오지 않아 궁금함이 절로 생기는 군요..
>>여기 와서 보니까 그동안 중앙대 총장선거에 나서시느라 바쁘셔서 출간이 늦어진 것 같은 데 이제는 다시 출간 예정이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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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의 출간이 늦어지는 바람에 다른분이 삼국시대부분은 별도로 번역을 해서 출간했기에 저도 그 부분을 사서 읽고 있습니다.
>>일단은 교수님이 처음부터 작업을 하신 것이니 만큼 교수님의 번역을 빨리 읽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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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쯤 후한시대와 삼국시대, 5호16국, 남북조, 수, 당나라부분을 출간할 예정이신지요? 바뀐 출간 계획에 대해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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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가져 주셔서 고맙습니다. 제가 통감을 번역하는 작업은 계속하고 있습니다. 아시는대로 지난 2002년 8월부터 학술진흥재단으로부터 번역지원을 받아서 2005년 7월까지 번역을 완료하기로 하게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번역의 완료는 2005년 8월입니다. 그 분량은 대단히 많습니다. 이미 발간된 책에서 전국시대와 진나라 시대가 8권이고 전한시대가 30권인데, 지금 번역을 하고 있는 부분은 256권입니다. 지금 선생님께서 보신 궛이 30권 분량이니까 지금 작업하고 있는 것이 얼마나 될 것인지를 생각해 보십시오. 그러나 일단 금년 7월이면 끝나고 그 다음에 바로 출판 작업에 들어 갈 것입니다. 이 작업은 워낙 방대한 작업이어서 늦어지고 있으니 양해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혹시 자치통감 가운데 알고 싶으신 부분이있으면 연락해 주시면 성의있게 말씀드리겠습니다. 권중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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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통감 해제 [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