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선생님께 질문 드리고자 글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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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오대중심으로 기사를 보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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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당으로 올라왔는데 예전처럼 꼼꼼히 보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
>사실 글을 남긴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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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보기 사항이 인물중심으로만 되어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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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이나 부족이나 국가이름도 가능한지..
>
>궁금합니다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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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데 건강조심하세요 선생님!!
찾아보기는 아시는 바와 같이 나의 홈피에 올려 놓아서 누구나 보게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 찾아 보기라는 것이 한도 없고 끝도 없다는 것입니다. 특히 지명 같은 것은 중복되는 것 까지 찾아 보려면 정말 많습니다. 그래서 사람 중심으로 하였고, 그것도 작호나 시호 같은 것은 포함시키지 않았습니다. 인명과 사항 중심으로 뽑았습니다. 이점은 미안하기도 하지만 또 다른 한편으로는 요즈음의 연구가 지나치게 인덱스에 의존하여 자료를 뽑는 풍조에 내가 일조를 할까 걱정이 되기도 하여 안 했습니다.
내 생각으로는 역사는 통시대적인 흐름을 인식하고 나서 구체적으로 접근해야 사료를 제대로 볼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유일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동아시아의 통사인 자치통감을 우리 말로 번역했던 것입니다. 어렵지만 중국사 일반을 일별하고 본격적으로 논문 작업에 들어가 보십시오. 남이 못갖는 안목이 생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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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