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교수님,
2010년 2학기 <세계사속의 한국> 수강했던 민속학과 2학년 정유영 입니다.
지난 2010년, 우연찮게 박물관에서 웹 라이터(Web Writer)를 하게 되었는데
우연찮게 딱 이에 맞춰서 이 과목을 수강하게 되었네요.
글을 쓰기 위해 박물관에 드나들면서 여러가지 알아보는 과정에서 같이 수업을 들은게 큰 도움이 되었는데, 그중에서도 특히 기존에 제가 역사를 대하던 방식에 대해서 정말 많이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은 공부를 할 때나 레포트를 할때나, 심지어 문화에 대한 과제를 수행할때에도 무조건 단편적인 지식과 "점"만 보려고했지 그 배경과 바탕이 되는 과정들과 "선"을 무시했는데, 수업을 들으면서 기존의 저의 시각이 얼마나 편협적이었는지 드러나게 되어 부끄러웠습니다. 앞으로는 무엇을 하든 보다 넓은 시각으로 자료를 대하고, 글을 쓰고, 공부를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학기 동안 감사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십시오.
2010년 1월 3일, 정유영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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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세배올립니다.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