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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중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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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마오쩌둥및 중국지도자의 독서

>[해외문화]마오쩌둥에 수호지는 정치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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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소설 ‘홍루몽’ 은 역사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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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장르 본인 기준 재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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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속 인물엔 별명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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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광의 창의적 독서법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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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쩌둥(毛澤東) 전 중국 국가지도자는 독서광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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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다독가이기도 했지만 독특하고도 창의적인 독서법이나 독후활용법으로 중국인 사이에 지금도 여전히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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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의 도서비서를 맡았던 펑셴즈(逢先知)는 “마오쩌둥이 평생 몇 권의 책을 읽었는지 파악할 수 없을 정도로 많았다”고 회상한 바 있다. 역사ㆍ철학ㆍ자연과학ㆍ군사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책을 읽었는데 그는 기존 장르를 본인의 기준에 따라 재설정할 정도로 독서 고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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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쩌둥은 임종 직전까지도 손에서 책을 놓지 않은 독서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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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테면 장편 무협소설인 ‘수호지’를 정치책으로 분류했고, 애정소설인 ‘홍루몽’은 역사책으로 간주했다. 마오는 공산당 최고지도부가 모이는 정치국 회의에서 ‘진황한무(秦皇漢武ㆍ진시황제와 한무제)’라는 숙어를 사용해 이들을 칭송하는가 하면, 역사책을 비평할 정도로 역사에 능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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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소설 속 인물에게 별명 붙이기를 즐겼다고 한다. 홍루몽의 주인공인 가보옥(賈寶玉)을 ‘대혁명가’라고 불렀고, 류로로에게는 ‘농민 계급’이라는 별명을 붙여줬다. ‘수호지’에서는 영웅인 임충이 양산박에 들어가려 할 때 나온 ‘투명장(投名狀ㆍ두 마음을 품지 않고 동지가 되겠다는 각오를 나타낸 것)’ 부분을 이 소설의 백미로 꼽고 국민에게 내용을 알리고 싶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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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가장 즐겨 읽었던 책은 중국 역대 왕조의 정사(正史)로 인정되는 24종류의 사서(史書)인 ‘이십사서’였다. 그러나 그는 이 책에는 일반인의 모습이 없고 제왕과 대신들만 있다며 불만을 터뜨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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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국시대부터 송나라 이전까지 1362년간의 역사를 기록한 방대한 역사서인 사마광의 ‘자치통감(資治通鑑)’도 마오가 잠들기 전 머리맡에 두고 즐겨 읽던 책으로, 무려 17번을 읽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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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출판사의 선창원(沈昌文)은 “스탈린의 정치경제학 책을 주문하기도 했지만 그가 자주 요구한 것은 각종 고서(古書)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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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년 9월 9일 마오가 임종 직전까지 손에 들고 있던 것은 책이었다. 그의 마지막 책은 송나라 홍매(洪邁)가 지은 ‘용재수필(容齋隨筆)’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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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쩌둥은 생전에 충고한 두 가지 독서 비법은 “책에 나오는 사람과 일을 현실생활과 연계시킬 줄 알아야 한다”와 “비평가의 눈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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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희라 기자/hanira@heraldm.com
> 중국 지도자들 독서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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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책을 두루 섭렵한 마오쩌둥(毛澤東), 무협소설에 심취했던 덩샤오핑(鄧小平), 미국 역사서를 읽은 후야오방(胡曜邦), 러시아 소설을 탐독한 후진타오(胡錦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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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역대 최고 지도자들의 독서 취향과 습관이 공개됐다. 권위 있는 주간지 남방주말(南方周末)은 20일자 최신호에서 ‘붉은 담장 속의 독서’라는 제목으로 마오쩌둥을 비롯한 역대 중국 지도자의 독서 취향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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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가 평생 읽은 책이 모두 몇 권인지는 자신도 모르고 마르크스만 알 것(아무도 모른다는 뜻)이란 우스개가 있다. 그만큼 책벌레 마오의 독서 범위는 무제한이었다. 역사에서 철학·군사·자연과학까지 두루 독파했다. 그의 독특한 독서법은 ‘거꾸로 뒤집어 읽기’였다. 예컨대 그는 『수호전』을 정치 서적으로 읽었고, 『홍루몽』을 역사책으로 이해했다. 『자치통감』을 비롯해 4000만 자로 된 『이십사사(二十四史)』는 마오의 대표적 애독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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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사구시(實事求是)를 강조한 덩샤오핑은 틀에 얽매이지 않고 상상력을 즐겼다. 그는 “레닌 전집은 다 읽었다. 마르크스와 엥겔스 전집은 다 못 읽고 선집만 읽었다. 내가 읽은 책은 많지 않다”고 겸손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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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자치통감』에 대한 관심은 마오와 비슷했지만 덩은 1970년대 금서로 분류됐던 진융(金庸)의 무협소설에 심취했다. 진융의 열광 팬으로 불릴 정도였고, 그를 초대해 직접 만나기도 했다. 『요재지이(聊齋志異)』 같은 귀신을 소재로 한 소설도 즐겼다. ‘흑묘 백묘론’의 아이디어도 이 책에서 따왔다고 한다. 개방파답게 외국 인물의 전기를 즐겨 읽었고, 출장 갈 때는 중국 지도와 세계 전도를 꼭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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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쩌민(江澤民)은 상하이 당서기 시절 사무실에 3000여 권의 장서를 관리할 정도로 문학과 고전에 관심이 컸다. 당나라 시인 왕발(王勃)의 시 ‘등왕각서’를 줄줄 욀 정도였다. 그는 미 시사주간지 타임과의 인터뷰에서 “중국 고전뿐 아니라 셰익스피어·발자크·톨스토이 작품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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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타오는 러시아 혁명소설 『강철은 어떻게 단련됐나』를 청년기에 읽었다고 러시아 인사들을 만난 자리에서 공개했었다. 그는 “푸시킨의 시, 톨스토이와 고리키의 소설도 읽었다”고 했다. 공산주의청년단(공청단) 제1서기 출신인 그는 공청단 도서활동판공실 주임 시절 “아무 책이나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다. 음란도서나 서방 자산계급의 정신 쓰레기 같은 책은 청소년에게 해롭다”고 선을 긋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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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광 원자바오(溫家寶)는 로마 황제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을 항상 침대 머리에 두고 읽고 있다. 그는 칸트의 『실천 이성 비판』의 주요 구절을 읊조릴 정도로 서방의 고전에도 조예가 깊다. 실각한 후야오방은 성경과 『미국사』를 읽었다고 측근들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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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장세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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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정 기자 [zh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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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기사이군요.
동양의 고전과 서양의 고전은 다 중요하지만, 동양의 고전은 우리가 동양권에 살면서도 오히려 덜 알려진 것 같습니다. 또 대부분이 漢字로 기록된 것이어서 일반 대중들은 접하기가 어려워서 그러하지요. 그래서 우리문화의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하여서는 하루 속히 많은 동양고전들이 모든 사람들에게 읽힐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고전을 읽으면 생각의 범위가 훨씬 넓어지고 깊이도 있게 됩니다. 현재의 지도자들의 생각의 폭은 그가 읽은 고전의 양 만큼만 깊은 것이 아닌지 하는 생각입니다. 최근에 간혹 자치통감을 읽었다는 사람들이 인터뷰가 나오는데, 퍽 다행스럽게 생각하지만, 말하는 내용으로 보아서 통독은 못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러나 관심을 가지고 읽다 보면 언젠가는 통독하게 되겠지요. 그리고 다시 모택동처럼 17번은 아니어도 세번만이라도 읽어 준다면 우리 사회는 좀더 깊이 있는 사회가 되지 않을가 생각합니다. 나아가서 앞으로 지도자가 되려는 사람들에게도 독 같은 주문이 필요합니다.

234 ::: 아쉽게도 모택동이 중국을 깊이있거나 긍정적으로 만들지는 못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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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좋은 가을 맞이하세요^^

홍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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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치통감을 보니 우리역사가 보기 보다 많이 실려 있군요 [1]

최수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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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오쩌둥및 중국지도자의 독서

모택동
2009/08/01 8606

     [re] 마오쩌둥및 중국지도자의 독서 [1]

권중달
2009/08/02 8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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