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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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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기념강연 축하드립니다.

오늘, 선생님의 뜻깊은 기념강연을 제자가 멀리서나마 축하드립니다.

저로서는 오늘 선생님께서 느끼실 감회가 어떠할 것인지 감히 상상조차할 수 없겠지만요^^

제자로서 선생님의 강의를 듣고, 그로 인해 저희들이 학문적으로 한걸음씩 나아갈 수 있었던 점. 정말 행복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선생님의 강의를 처음 들었던 1990년에도 유학오기전이었던 2000년에도, 선생님께서는 언제나 변함이 없으셨죠.

매일같이 연구실을 지키시면서, 강의하시고, 책을 읽으시고, 글을 쓰시고.

그때 저로서는 '언제쯤 난 저런 일관된 자세를 지닐 수 있을까'하고 고민도 하고 그랬습니다.

비록 학교에서는 정년을 맞이하시지만, 언제까지나 선생님의 일관된 그 모습을 저희에게 보여주실거라 믿습니다.

다시한번 축하드리구요, 건강하십시요.

권중달

::: Thank you

김준수

::: 교수님, 먼 발치에서 잠시 인사 올렸습니다만 이제 이곳에서라도 개인적으로는 아쉬움은 접고 정년 맞이하심을 축하드립니다. 언제나 그 넉넉하고 한결 같으신 모습을 쫓아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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