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승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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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깊어가는 가을입니다.
> 84년 9월 1일 첫만남을 갖은 이후 20년이 지났습니다. 그 때도 지금처럼 통감을 스터디했지요. 아무런 영문도 모른 채 시작한 통감 읽기는 이제 그동안의 스승님의 사랑과 가르침 속에 서서히 열매로 영글어 갑니다.
> 늘 진인사대천명의 교훈을 가르쳐 주시고 통감 속의 많은 교훈들을 시시각각으로 들려 주셨습니다. 특히 정치는 어떻게 해야 하며 개혁은 또한 어떻게 진행해야 되는지, 인생도 또한 어떻게 살아야 되는 지 등의 말씀 말입니다. 그러시면서 늘 초심을 잃지 않으시면서 마음을 비우시고 시종일관 매진하시는 모습이 아름답기까지 하답니다.
> 이제 통감 결실과 더불어 통감 속의 교훈을 학교발전에 적용하기 위하여 출사표를 던지셨습니다. 학생들에게 배우는 사람으로의 참된 도리를 가르쳐 주시고 참된 꿈과 비전을 심어 주어서 꼭 필요한 곳에서 올바르게 쓰임 받는 사람으로서의 가치관을 정립시켜 주십시오. 아울러 중앙대학교와 학생들이 나아갈 바를 구체적으로 제시하여 21세기를 선도하는 올바른 대학상이 수립되도록 도와 주십시오.
> 오늘도 쉼없이 스승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번역에 임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번역과 학문연구에 심혈을 기울려 스승님께서 저에게 해 주신 그대로 후학들에게 참된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자치통감을 통하여 미래를 열어 보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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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승님의 꿈이 달성되는 그날, 보일 겁니다 웅비하는 중앙인의 미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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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승님 회이팅!
사람은 나이에 따라서 수양의 정도가 달라져야 합니다. 지금 이순이 넘은 나이에는 세상 모든 사람들의 말을 순하게 받아 들일 나이지요. 또 지금쯤은 받은 것을 돌려 주어야 하는 나이입니다. 대학의 방향을 바꾸어 보겠다는 것은 나의 오래 된 소망입니다. 이 소망이 달성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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