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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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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생님의 총장입후보에 관한 글을 읽고..
선생님 날씨가 많이 추워지는 모양입니다..

요 며칠 따뜻한 날씨를 보였던 대만 역시 오늘은 쌀쌀한 느낌이 들 정도네요..

이제 막 학문이라는 길의 초입에 들어서 주변을 돌아볼 여유가 없었던 저희 제자들 입장에서는

현재 모교가 어떤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지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 방법이 없었습니다..

단지.. 제가 입학을 했었던 1990년도의 중앙대와 단순비교했을 경우, 주변에서 듣게 되는 현재 중앙대학의 위상과 관련해서는..

안타까움.. 서운함.. 분노..

이런 느낌이 드는건 과연 어떤 이유에서일까요..

입학을 했을 당시 새로운 재단이 중앙대학에 대한 막대한 투자를 한다고 해서

한껏 기대에 부풀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15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지금.. 선생님의 출마로 인해 과연 우리 중앙대학은 어떤 길을 걸어왔는지 한번쯤 되돌아보게 됩니다..

역사를 공부하는 자는.. 냉철한 이성과 객관적인 사고를 가지고 지난 과거를 분석하고 미래를 대비해야 한다고 항상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언젠가.. 꿈이 없는 역사가는 불행하다는 말씀도 하셨죠..

바로 얼마전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의 소장을 맡고 계신 김희곤 선생님께서 대만을 방문하셔서도 똑같은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비록 우리 역사전공자들은 과거속에 살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미래를 위한 꿈과 희망을 가지고 역사를 공부하는 것이라구요..

중앙대학의 흐트러진 과거를 잘 파악하고 분석해서.. 꿈이 있고 희망이 있는 자랑스러운 모교를 건설할 수 있는 기초를 만들어주시기를..

제자가 기원합니다.. 힘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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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속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김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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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 조심하세요...

김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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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생님의 총장입후보에 관한 글을 읽고..

정창원
2004/11/16 7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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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1/17 5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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